마세라티 코리아 출범…'뉴 그란투리스모·뉴 그란카브리오 출시'

윤여찬 기자 / 2024-07-03 16:06:32
국내 네트워크 강화·로열티 프로그램 확대
다양한 신차와 전기차 '폴고레 라인업'도 출시
▲ (왼쪽부터)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CCO·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세라티코리아

[CWN 윤여찬 기자] 이탈리안 브랜드 마세라티가 '마세라티 코리아'로 새로운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3일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최고사업책임자(CCO)·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먼저 V6 네튜노 엔진을 얹은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국내에 공개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매달 매력적인 신차를 선보인며 전기차 '폴고레(Folgore) 라인업'도 국내에 도입한다. 또한 AS 서비스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한 2도어 쿠페 ‘뉴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는 12가지 외장색을 포함해 총 14가지의 컬러를 수작업으로 담았았고 8500개 이상의 레터링을 수공예로 새겨내 눈길을 모았다.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의 앞모습은 마세라티의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인 수직형 라이트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3D 트라이던트 로고를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은 부메랑과 작살 형상의 LED 테일라이트로 뉴 그란투리스모만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 마세라티 코리아가 '뉴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왼쪽)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마세라티코리아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를 타공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와 조화를 이뤘다.

두 모델은 AWD 변속기를 결합했고 프론트 디퍼렌셜을 엔진과 나란히 배치해 차량의 역학 성능을 개선했다.  뉴 그란투리스모의 ‘모데나’ 트림은 최고 출력 490ps과 최대 토크 600Nm를 발휘한다. 트로페오는 최고 출력 550ps, 최대 토크 650N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마세라티 커넥트'의 멀티미디어와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 오디오 시스템을 조합해 고급감을 선사한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뉴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4인승 컨버터블 모델로 시속 최대 50km 주행시에도 14초 만에 개방 가능한 캔버스 소프트탑 루프를 장착했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성능·혁신·디자인·럭셔리를 추구하는 마세라티는 올해 100%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지닌 브랜드로서 110주년을 맞았다. 이탈리아의 ‘알레그리아(기쁨)’ 정신을 구현하는 마세라티는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뛰어난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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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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