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포뮬러E 시즌10 빛냈다…'베를라인·재규어 챔프 타이틀'

윤여찬 기자 / 2024-07-22 16:12:44
포르쉐팀 파스칼 베를라인 챔프 등극
팀 챔피언은 재규어 TCS 레이싱팀에게
오는 12월 시즌11 개막전도 아이온 ‘Gen 3 Evo’ 출격
▲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포뮬러E 레이싱' 시즌10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타이어

[CWN 윤여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타이어 '아이온' 독점 공급으로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을 이끌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뮬러 E 레이스 '시즌10’이 지난 20~21일(현지시간) ‘2024 한국 런던 E-PRIX’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고 22일 밝혔다.

15~16라운드 연속경기로 열린 이번 파이널 대회에서는 파스칼 베를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팀)이 첫 경기에서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드라이버즈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368점을 쌓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332점으로 시즌 준우승에 머물렀다.

파스칼 베를라인은 “지난 몇 주간 매일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고 되뇌이며 경기에 임해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며 “아이온 타이어가 워밍업부터 경기 끝까지 완벽한 성능을 발휘해 준 덕에 만족스러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대회 공식 타이어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도왔다. 전기차에 적합한 성능으로 포뮬러 E 시즌10의 16개 라운드를 진행하는 내내 탁월한 구동력과 부드럽고 정확한 핸들링을 줬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11에서도 아이온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12월 시작되는 브라질 개막전부터 아이온 ‘젠3 에보’ 타이어로 최상위 전기차 레이싱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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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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