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래밍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고 보수도 훌륭하다. 최소 매년 4만 달러를 벌 수 있다. 일단 경험을 쌓는다면 어디에서든 원격으로 일할 수 있다(work remotely). 아이들이 일찍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 메인(Maine)주 핸콕 카운티(Hancock County) 현지 매체인 엘스워스 어메리칸(The Ellsworth American)에 따르면 '키즈 라디오액티브(Kidz radioActive)'로 불리는 지역(밀브리지, Milbridge) 단체의 회장인 필립 듀건(Philip Duggan)은 코딩 교육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키즈 라디오액티브'는 과학, 기술, 아마추어 라디오에서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월) 헨리 D. 무어(Henry D. Moore) 도서관에서 소규모 학교 어린이들에게 웹사이트, 게임 또는 휴대전화 앱을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특히 이날 그의 초점은 무료 코딩 교육 민간 단체인 코더도조(CoderDojo)의 프로그램에 맞춰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라고 불리는 장치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기본적인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는데 사용되는 하나의 회로 기판에 만들어진 매우 기본적인 컴퓨터다.
햄 라디오(ham radio, 아마추어 무선) 애호가인 듀건은 라디오에 응용되기 때문에 처음으로 코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딩이 메인(Maine)주 학생들을 위한 기회라고 보고 있다.
그는 "우리 동네 햄 라디오 클럽의 멤버였던 아이가 있었다. 그는 웹페이지를 통해 코드를 배우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만의 소셜 웹 앱을 만들어 최근 팔았다. 그는 자신의 이력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웹페이지를 코드화하는 법을 배우는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이렇게 어린 시절을 보낸다면 프로그래밍 기술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고 조금 더 창의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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