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학생, 코로나19 안전성 평가 앱 개발…코딩 프로그램 이용

강승환 / 2020-09-02 15:37:3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여러 국가들이 방역 체계와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추적 시스템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코로나19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16세 고등학생 아니쉬 자(Anish Jha)는 최근, 코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프로버(Prober)'라는 코로나바이러스 안전성 평가 앱을 개발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들이 코로나19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식당과 카페, 술집, 공원, 가게 등을 찾아, 사용자가 각 가게의 코로나19 안전 정도와 감염 주의 정도 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프로버를 이용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는 가게를 피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아니쉬 자는 프로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방문하는 지역들 중, 반드시 필요한 안전 주의 수칙을 지키지 않는 곳이 많아 프로버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딩 능력과 관련, "엔지니어인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테크와 코딩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덕분에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고, 코딩을 통한 앱 개발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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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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