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끝나기 전,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미11(Mi)'의 상세 정보가 유출됐다. 미11의 상세 스펙과 함께 스냅드래곤 888이 최초로 탑재될 가능성, 그리고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등이 함께 공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곧 소비자의 곁으로 올 미11의 상세 스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제품 상세 정보
XDA 디벨로퍼, T3, 기즈차이나 등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가 조만간 출시할 플래그십 제품인 미11 라인업은 '미11'과 '미11 프로' 2종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전자 기기 벤치마크 평가 사이트 긱벤치에 공개된 정보를 보았을 때, 미11 라인업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 고화질 QHD 패널과 화면주사율 120Hz를 지원하고,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한 것으로 관측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아드레노 660 GPU를 장착했으며, RAM 12GB에 안드로이드 11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충전 전력은 55W이며,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화소는 각각 108MP, 13MP, 5MP로 추정된다.
Mi 11 Spotted On Geekbench.
— Abhishek Yadav (@yabhishekhd) December 21, 2020
•Android 11?
•12GB Ram?
•Snapdragon 888?
•GPU660? https://t.co/VQRxXlLKi6 pic.twitter.com/9be9azePQD
미11 라인업, 갤럭시·아이폰보다 우수하다?
긱벤치에 공개된 스펙을 보았을 때, 미11 라인업의 화면주사율과 디스플레이 크기, 디스플레이 화질 모두 전반적으로 아이폰12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화면주사율의 경우, 미11 120Hz, 아이폰12 60Hz로, 두 배나 차이가 난다.
미11 라인업은 성능 부분에서 아이폰만 이긴 것이 아니다. 긱벤치 웹사이트에 제품 예상 스펙과 함께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 미11 프로의 싱글코어 점수는 1,135점, 멀티코어 성능 점수는 3,642점을오 확인됐다.
삼성이 내년에 출시할 플래그십 제품 갤럭시 S21(싱글코어 점수 1,075점, 멀티코어 점수 2,916점)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영국 온라인 IT 매체 T3는 긱벤치가 공개한 미11 라인업의 스펙과 벤치마크 점수 모두 흥미롭다고 전했다. 매체는 샤오미가 미10 라인업과 함께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 한 해 비교적 훌륭한 실적을 거둔 사실을 언급했다.
따라서 내년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이름을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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