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유명한 퀄컴피 AR 글래스 'XR1 스마트 뷰어(XR1 Smart Viewer)'를 공개했다. 퀄컴은 스마트 뷰어와 함께 AR 업계를 선도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퀄컴의 야심작 스마트 뷰어의 제품 상세 정보와 해외 매체 반응을 분석해보았다.
제품 상세 정보
스냅드래곤 XR1 플랫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가 제작한 OLED 디스플레이를 택했다. 화면 해상도와 화면 주사율은 각각 1,920x1,080 픽셀, 90Hz이다. 듀얼 모노크롬 카메라가 탑재돼, 실제 세계의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준다.
USB-C 포트를 통해 휴대폰이나 PC에 연결할 수 있다. 다른 AR 글래스 제품과는 달리 시야각이 45도로 다소 한정적이다. RAM 용량은 8GB이며, 출시 일정은 2021년 중순이다.
해외 매체 반응
온라인 테크 매체 더버지는 레노보의 AR 글래스 씽크리얼리티 A3 등 일부 제품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지금까지 대다수 AR 글래스 제품이 주류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 매체는 페이스북이 지난해 출시하려다 보류한 AR 하드웨어 제품을 올해 출시한다고 예고했으며, 애플도 AR 글래스 및 VR 헤드셋 출시 가능성이 점쳐져 XR1 스마트 뷰어가 향후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리라 예측했다.
로드 투 VR은 다른 기업이 자체 헤드셋을 출시하기 전, AR 글래스를 먼저 제작한 사실로 미루어보아 추후 퀄컴도 헤드셋 제품 제작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영국 온라인 테크 매체 베르딕트는 퀄컴의 XR1 스마트 뷰어가 지닌 최종 목표는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AR 헤드셋으로 이미지를 처리하고 생성하면서 계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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