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강의가 확산됐다. 이에, 미국의 스탠퍼드대학교는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자 했다. 그리고, 최근, 스탠퍼드대학교는 교내 소식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 확산 계획의 일환으로 무료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탠퍼드대학교는 '코드 인 플레이스(Code in Place)'라는 이름으로 스탠퍼드대학교의 가장 인기있는 강좌를 더 많은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코드 인 플레이스를 위해 여러 지역에 거주하는 900여 명의 강사가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 덕분에 120개국의 1만여 명의 학생이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강의 신청은 4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그리고 4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추가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강의는 일주일 단위의 강의 영상을 통해 이루어지며, 강의는 1회당 50분씩 제공된다.
코드 인 플레이스로 무료 강의를 하는 컴퓨터 과학 교수 사하미(Sahami)는 "코드 인 플레이스는 매우 놀라울 정도로 따뜻한 나눔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학생과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강사 모두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서로의 성공을 독려한다"라고 말했다.
사하미 교수는 코드 인 플레이스를 통해 스탠퍼드대학교 내 최고 인기 강좌 중 하나인 '프로그래밍 방법론' 강의를 한다. 그는 강의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근본적인 요소와 함께 파이썬을 가르친다. 이번 온라인 강좌를 위해 사하미 교수는 '인간 중심 학습'에 초점을 맞춘 가상 교실 경험을 새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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