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버지, 테크크런치, 엔가젯 등 복수 외신이 페이스북의 오큘러스팀이 인기 VR 게임 '온워드(Onward)' 개발사인 '다운푸어 인터랙티브(Downpour Interactive)'를 인수한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수와 함께 다운푸어 인터랙티브 임직원 모두 페이스북 산하 오큘러스 스튜디오에 합류하게 되며, 인수 후에도 스팀에서 온워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와 관련, 페이스북 AR/VR 콘텐츠 부사장인 마이크 버두(Mike Verdu)는 "오큘러스 플랫폼에서 온워드가 크게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며, "다운푸어 인터랙티브는 앞으로 오큘러스 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자원 지원을 받으며, 온워드 커뮤니티를 키울 기회를 얻을 것이다. 또, 향후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도 얻을 것"이라고 말햇다.
다운푸어 인터랙티브 창립자 겸 CEO인 단테 버클리(Dante Buckley)는 오큘러스 스튜디오와 감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온워드 등 프로젝트 관리 권한도 이전과 똑같이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온라인 테크 뉴스 웹사이트 엔가젯의 설명에 따르면, 다운푸어 인터랙티브는 페이스북의 금전적 지원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VR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최근, 1인칭 슈팅 게임을 자체 제작하려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인수 소식이 매우 흥미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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