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IT 전문 매체 비주얼 스튜디오 매거진은 채용 전문 기업 하이어드(Hired)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타입스크립트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에서 학습 수요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하이어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지금 당장 학습하거나 알아야 할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타입스크립트를 선택한 응답자는 36%로, 파이썬(64%), 자바스크립트(49%), SQL(44%)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인 C# 학습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비율은 12%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당장 학습하거나 알아야 할 역량’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하이어드는 타입스크립트가 프로그래밍 언어 선호도 조사에서 C#의 인기를 제친 사실에도 주목했다. 하이어드는 프로그래밍 언어 선호도 조사 결과, 타입스크립트의 선호도 점수가 10점 만점 기준 7.1점으로 5위를 기록한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C#은 6.8점으로 타입스크립트의 뒤를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하이어드는 타입스크립트의 코딩 역량 수요 대비 노동 시장의 타입스크립트 개발자 평균 수요가 1.22배 증가했다는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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