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해'...바쁘지만 일에 만족


[CWN 이성호 기자] 연극 및 공연 안무가 안미경씨가 '2024 City of Heaz' 에 특별출연한다.
올해로 19회째인 '2024 City of Heaz' 오는 27일 서울 경성홀에서 허니제이를 비롯해 스우파2에 출연한 울플러팀 등 70여명의 춤꾼들이 참가해 축제를 벌인다.
안미경씨도 절친인 허니제이 울플러팀 등과 함께 탭댄스로 축제에 참가해 댄스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Heaz는 도시의 멋쟁이들이 모여서 논다라는 의미로 2005년 홍대 클럽Tool에서 시작, 연말 혹은 연초에 열리는 댄스&뮤직 파티다. 매년 매진이 될 정도로 춤꾼들에게는 기다려지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축제에 특별출연하는 안미경씨는 색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현대무용을 전공한 안미경씨는 극공작소 마방진 2기 단원으로 연극무대에 데뷔했다.
연극무대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기 시작한 것이다.
21년째 극단에서 연극안무를 맡고 있는 안씨는 연극 '목란언니', '홍도', '리어외전', '낙타상자' 등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오는 4월까지 공연하는 '헤르츠클란' 안무도 담당한다.
아울러 안씨는 YG엔터테이너에서 1년정도 아이돌 트레이닝을 담당할 정도로 안무가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타고 있을 정도다.

최근 안씨는 실버, 핸드메이드 온라인쇼핑몰 '라일리'를 오픈하며 사업가로의 삶도 시작했다.
댄스에 포인터를 주기 위해 악세사리를 기존보다 특별하게 본인이 직접 만드는 작업을 하다 사업까지 하게 됐다고.
1년 정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안씨는 입소문을 타며 춤꾼들에게 유명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미경씨는 "항상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춤꾼, 안무가, 사업가로서 깨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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