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통기타 출신 트로트 가수 난연...OST풍 '천상여자' 재도약

이성호 기자 / 2024-01-29 13:46:09
허스키보이스와 여자의 마음 표현 가사 어울려
전국가요교실 입소문 타며 반응 좋아
데뷔때 부터 카페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도
댄스트롯 앨범 준비...좋은 예너지 줄 수 있는 가수 될 것
통기타 출신 트로트 가수 난연이 제2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이은재 기자
통기타 출신 트로트 가수 난연이 제2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이은재 기자

[CWN 이성호 기자] 통기타 출신 트로트 가수 난연이 제2도약을 선언했다.

3집 싱글앨범 '천상여자'를 통해 다시 한번 출발을 다짐 한 것.

OST풍의 '천상여자'는 지고지순한 여자의 마음 표현한 가사와 난연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최근 '천상여자'에 대한 반응도 전국 가요교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일고 있다.

난연은 "그동안 다양한 풍의 트로트를 해 보았지만 '천상여자'곡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허스키한 제 목소리와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주변의 반응은 반대였다"며 새로운 출발과 함께 의지를 다졌다.

난연은 1999년 20대 초반에 통기타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을 시작 했다. 특별히 앨범을 내기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접하며 무대에 섰다.

그러나 설 무대가 줄어들자 난연은 2008년 세미트롯 싱글앨범 '아니 아니야'를 발표하며 음악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결혼 동시에 활동을 잠시 중단 난연은 2017년 댄스트롯 '너란 남자'로 컴백하며 대중들에 인기를 얻기도 했다.

행사와 방송 라디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던중 팬데믹으로 또 다시 힘든 시기를 거쳐야만 했다.

난연은 "데뷔때 부터 행사나 스케줄이 없으면 통기타 가수로 지금도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하루 5~6시간 일을 하지만 즐겁게 할려고 노력한다"며 "음악에 대해 한 순간도 진심이 아닌적이 없었다. 음악 자체가 행복이다"고 말했다.

요즘 밀고있는 3집 앨범 '천상여자'(2021년)로 서서히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 시키고 있는 중이다.

난연은 '천상여자'를 통해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방송활동은 물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에 최대한 많이 서겠다고.

2024년에는 새로운 앨범도 준비 할 예정이다. 발라드트롯이 아닌 댄스트롯으로 이미지도 바꿀 계획이다.

난연은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 건강의 아이콘,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오디션 프로에도 과감히 도전해 보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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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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